주말인 오늘 포근한 날씨 속에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.
오늘 밤 중부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.
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 박현실 캐스터!
오전보다 공기가 더 탁해졌다고요?
[캐스터]
따뜻한 날씨에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.
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1㎍으로 오전보다 더 높아졌습니다.
야외 활동 하신다면 차단율이 높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.
여기에 밤늦게 귀가하신다면 우산도 함께 챙기셔야겠습니다.
오늘 밤 9시 무렵 수도권과 강원부터 비가 내리기 때문인데요,
단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해 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.
제주 산간에 80mm 이상, 수도권 등 내륙 대부분 지방에 10~40mm의 비가 오겠고, 내일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천둥과 번개, 강풍을 동반하며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.
울진 등 동해안에는 5~10mm의 비가 내리며 산불을 진화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주겠지만, 길었던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.
내일은 아침에도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.
서울 10도, 대전과 광주 14도로 오늘보다 2~5도가량 높겠습니다.
낮 기온은 서울 16도, 대전 15도, 대구 18도로 비가 내리며 종일 선선하겠습니다.
다음 주에도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, 목요일 충청과 호남을 시작으로 금요일 또 전국에 단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YTN 박현실 (gustlf1992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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